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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018"독일-스위스-프랑스

스위스 숙소 리뷰, 인터라켄 한인민박과 제네바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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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HERO입니다. 

여름에 다녀온 스위스 숙소 리뷰 편을 준비했어요. 인터라켄에서는 한인민박 그리고 제네바에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구해 머물렀어요. 숙소라는게 호캉스를 하는게 아닌 이상 하루 열심히 돌아보고 편히 쉴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본 포스팅은 가볍게 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좋은 얘기가 대부분이고 강추는 아니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여행을 계속 해나감에 있어서 충분히 좋은 곳이라는 점 위주로 봐주세요.


1. 인터라켄 융프라우 빌라


인터라켄은 동역, 서역으로 나뉘어져있고 중간에 큰 공원과 같은 공터가 있습니다. 그 주변을 상점들이 감싸고 있고 중간 중간에 숙박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도에서 보이는 백패커스를 머물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인민박을 선택했답니다. (본인은 한인민박을 해외여행 중에 이용하는 걸 지양하는 편입니다.)




민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마 포털 검색으로 많이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앞에서 조금 부정적인 말투여서 불안해하셨을 수도 있지만, 진짜 여긴 강추합니다. 너무 좋았던 건 딱 두가지였어요. 첫번째는 이곳에서 만난 한국 여행객과 마트에서 같이 장 봐와서 함께 식사를 가진 것과 두번째는 사장님 이모의 수영장 추천과 패러글라이딩 예약 도움으로 아무 계획 없이 왔던 저에게 빈틈 없이 인터라켄에서의 시간 활용을 추천했다는 부분이에요. 집은 너무 이쁘고 이런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느낌이었어요. 숙소는 저는 6인 남성 도미토리 방이어서 2층 침대 3개있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런 곳이었어요. 커플방도 있고 여러 옵션이 있었던 거 같아요.




위치는 서역 / 동역에서 10-20분 걸으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곳이고, 인터라켄은 작은 마을입니다.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어요. 강아지 이름 기억이 안나는데 귀여운 까만색 친구 !! 





안에는 일반 가정집이에요. 3층인가 4층으로 되어 있고 스위스 남편과 한국인 이모의 집입니다. 우드우드하죠? 아파트에서는 나올 수 없는 그런 감성! 저는 이런게 좋아요.






마당이 있다는게 참 좋더라구요. 스위스 알프스 산의 정기를 받아들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높은 빌딩이 있고 그렇지 않기 때문에 산이 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저녁에 돌아와서 여기 앉아서 휴대폰 만지작 거릴 때도 참 좋았지요.





밤에 해가지고 여기 앉아서 별 보던 생각이 나네요. 별이 막 움직인다고... UFO 아니냐고!! 처음에 안믿다가 진짜 움직이길래 우와! 우와! 했었는데... ㅎㅎ 왜 움직이죠?? 아직 모르겠어요.





탁구대도 있지만 뒤에 보이는 산이 일품이죠.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는 표현이 맞더라구요. 인터라켄은 그런 곳입니다. 






물가가 비싸서 특히나 여긴 큰 도시가 아니라 선택지가 그리 높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민박집 사람들이랑 삼삼오오 모여서 같이 장봐와서 음식 쉐어링해서 먹고 했네요. 




미리 사장 이모님께 말씀 드리면 고기 구워 먹을 불판 준비를 해주신답니다. 조금 비용 지불해야되요. 그래도 이렇게 고기 구워서 찐하게 맥주나 보드카 한잔 때리면 예술이죠. COOP 이라는 마트 이용을 계속 하시게 될 겁니다. 여기에 쌈장도 팔았어요. MADE IN KOREA 그 쌈장이요!! 



부족함 없이 너무 좋았던 한인민박 융프라우민박였습니다. 다음에 가면 백패커스 가보고 싶어요.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자들 만나서 같이 맥주 한잔 하고 싶네요.



2. 제네바 에어비앤비 


제네바는 큰 도시여서 정말 선택 옵션이 많았어요. 그럼에도 여길 선택한 이유는 각자 방 하나는 가져보자는 생각도 있었고 함께한 오발이형 (나의 입사동이)과 우리끼리만 좀 편하게 있어보자는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이에요. 이왕 돈 쓸꺼 잘 쓰자는 생각에 조망도 좋은 이곳을 선택했어요. 2명이 쓰기에 너무 넓었고 부엌, 거실, 침실 따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거실에 쇼파는 누워 잠자기 충분했고 침실의 침대는 더블 사이즈는 되었습니다. 




침실





부엌의 식탁





부엌의 주방





부엌에서의 전망





거실





거실에서의 테라스






테라스에서의 한컷





중간에 스위스 국기 있는 맥주 너무 맛있었어요. WORLD BEER AWARDS ?? 저거 보고 샀는데 물병으로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집에 진짜 가져왔어요. 캐리어에 넣어서 ㅎㅎㅎㅎ 





와인잔 부터 그릇,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어요. 에어비앤비 슬로건인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외치면서 와인잔에 맥주를 채워 마시기.





참 잘 먹었습니다. 3박4일 있었기에 마트가서 아채도 사고 쌀도 사고 고기도 사고 ㅎㅎㅎ 진짜 살아보았답니다. 마트가서 간편식 말고 진짜 재료들 사보는 걸 여행가서 하면 기억에도 남고 참 재밌는 거 같아요.





반신욕도 하는 사치를 누립니다. 


여행은 살아보는거야!!

여행은 살아보는거야!!

여행은 살아보는거야!!

여행은 살아보는거야!!



야호!! 


제가 준비한 숙소 리뷰는 여기까지고, 패러글라이딩 편을 포스팅하려 했는데 영상이 들어가야 되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네요. 유튜브에 업로드해서 링크해서 가져오는 방법을 고려 중이에요. 패러글라이딩은 인터라켄에서 했답니다. 정말 너무 강추하고 싶고 다시 가더라도 패러글라이딩은 꼭 또 해보고 싶어요. 고소공포증 조금 있는 저도 즐기면서 첫번째로 뛰어 내렸답니다. 



질문 댓글 THANKS ! 공감 하트 THANKS ! ALWAYS THANKS!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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