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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018"독일-스위스-프랑스

프랑스 여행, 예술가들이 사랑한 생폴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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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HERO입니다. 

프랑스 여행의 폭을 넓히자! 프랑스가 간직한 아름다운 마을 생폴드방스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니스를 방문하였다면 예술가들이 사랑한 중세 마을 생폴드방스를 꼭 오셔야합니다. 강추! 또 강추! 하는 이유를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아참! 혹시 <니스> 편을 못 보셨다면 아래의 글을 먼저 보시길 추천할게요.

프랑스 여행 니스편   << 고고싱!!





중세도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생폴드방스.. 마을 전체가 한땀 한땀 예술을 품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1900년대 초반, 샤갈, 르느와르, 마네, 마티스, 브라크, 피카소, 모딜리아니.... 예술가들이 보고 걸으면 느낀 거리를 걸으며 저도 잠시 생각에 빠져봅니다. 





마을 전체는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에요.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 다녔어요. 무엇을 찾아다닌 것도 아닌데 동네 한바퀴 두바퀴를 하염없이 돌아다녔어요. 어느덧 배고플 시간이 되니 다리가 슬슬 아파서 그만 돌아가야겠다 싶었어요. 저를 매료한 생폴드방스의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릴게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곳에는 예술 만큼이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많다고 해요.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정하는 고급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니 햇살 좋은 노천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여유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저는 일행과 자유시간의 날을 선언하고 나홀로 돌아다니는 날에 생폴드방스에 와서 형님 누님들 먹방만 구경했어요 ^^ ;;





유독 이번 포스팅은 세로 사진이 많아요. 넓게 담기 보다는 좁은 골목 사이를 담는 컷들이 많아서 자연스레 걸어가는 뒷모습이나 살짝 고개를 돌리는 모습의 인생샷을 건지기 안성맞춤!! 저는 그런 분들 찍는 걸 더 좋아해서 제 사진은 없어요.





아뜰리에가 많아서 지나가면서 보이면 들어가서 감상해보는 재미도 있어요. 아뜰리에는 화가에겐 화실, 조각가들에겐 공방의 의미랍니다. (저도 대충 알고 있어서 찾아봄ㅎㅎ)





그래요. 저는 작품을 보는 눈은 없답니다. 그저 스쳐갑니다.





안녕?





내가 옷이라도 색칠해줄까??? 미안^^





여기 사는 분들인가봐요. 번역하자면 우리 작은 집 ^^ 귀엽다 귀엽어 ㅎㅎㅎ 뒤에는 가족들 이미지를 그린 것이겠죠?? 대가족이군요 하핫!! 





뭐 하나 예술의 혼이 안담긴 게 없어보였어요. 





인테리어용으로 좋을 법한 친구들도 보였어요. 이런건 하나 말고 군집으로 사야되서 지갑 순식간에 털릴 위험 !! 





십자군이네요. 퀄리티 있는 핸드메이드.





와인과 알콜?? 여기 후기를 다른 블로그에서 봤었는데 그닥 안땡겨서 패스했어요.





이 길이 정말 맘에 들었어요. 인적이 드문 곳이라 지나가기 아까워서 오랫동안 멈춰있게 했던 바로 그곳! 여기 정말 이쁜 곳들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나만 나오게 인생샷 못 건지거든요 ㅠㅠㅠ 숨은 스팟들을 발견하라!! 





핸드레일애 매달린 화분들 보세요... 중세시대에 만들어진 마을일텐데 배수로부터 전체적인 설계가 정말 잘된 느낌을 받았어요. 마을이 은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산을 깎아서 만들었다 해도 될 정도로 고도가 상당했어요.





내르막길이 많아서 세로로 찍은 사진과 가로로 찍은 사진 느낌이 정말 다르죠? 위에 사진이랑 같은 배경이라는 거 눈치 채셨나요??





냥아.. 너 마저 느낌있냐?





미팅 포인트 같은 마을의 중심부. 폰드를 중심으로 설계된 마을.. 진짜 누군가 마을 설계 기가 막히게 했어요. 분명 그분도 당대 유명인이었을 겁니다.





길을 많이 헤맸지만 그만큼 재밌고 똑같은 모습이 없어서 새로운 느낌의 연속이었어요. 그래요... 생폴드방스에서는 길을 잃으세요. 근데 모든 길이 다 연결되어 있고 마을이 작아서 희안한 곳으로 빠지진 않으니 안심하시구요. 걷다보면 화장실도 나옵니다. 동전을 넣어야 문이 열리는데 굳이 한번 사용해봤죠... 화장실 사진은 그래도 자제했습니다.





마을 외곽은 돌담으로 되어 있어서 계속 돌고 돈다고 말씀드린 것이에요. 결국 걷다보면 그 길이 나오고 분수대 있는 곳이 나오고 그럴 겁니다 ㅎㅎ 





반대편에 마을 보이시죠? 산에 군데군데 집이 있어요. 저 곳에서 바라보는 이곳은 어떨까 문뜩 궁금해집니다.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던데... 그래도 숲 속에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가 이쁜데 어떡합니까!!! 저는 뭐라고 하는 건가요?? 무슨 소리 하는 거죠??? 그래요...!! 뭔가 설명을 해야하는데 표현의 한계가 왔어요. 샤갈!! 그를 만나러 갑니다. 





당대 최고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그분입니다. 저는 잘 몰라요. ㅠㅠ 샤갈이 사랑한 생폴드방스. 그의 제 2고향. 그가 묻힌 이곳. 그를 만나러 왔습니다. 





여긴 분명 예술가 또는 한 시대를 풍미한 형님들이 계실 거 같아요. 샤갈 형님은 97세에 떠나셧다고 하네요. 그 시절 정말 엄청 장수하셨군요. 이곳에서는 20여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안녕.. 샤갈





찍어 주는 누군가 있었다면 정말 한 컷 하고 싶었지만... 여긴 외곽이었고... 아무도 안 지나갔고... 저는 혼자였고... 뒷모습 스팟인데.... 안녕~~ 언젠간 다시 올까??



이것으로 생폴드방스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후속편으로는 간단히 니스에서 생폴드방스 가는 법에 대해서 잠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그래요!! 자랑이란 자랑은 다했는데 어떻게 가는지 안말해주면 너무 하잖아요. 유난히 유난스러웠던 이번 포스팅이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LWAYS THANKS. 공감 THANKS. 댓글 THANKS. 질문 THANKS.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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