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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018"독일-스위스-프랑스

프랑크푸르트 여행, 도착하고 일단 맥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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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HERO입니다. 

루프트한자 직항을 타고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했습니다. 역 근처에 숙소를 마련했고 늦은 저녁을 먹으로 거리를 나와 바로 맥주 한잔 들어 마셨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첫날은 무리하지 않고 숙소 주변을 탐색하는 걸 습관처럼 하고 있어요. 뢰머광장을 중심으로 옛것과 지금것들이 공존하는 프랑크푸르트에 대해 차근차근 느낌을 전해드릴게요.


루프트한자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2018/12/04 - [유럽/2018"독일-스위스-프랑스] - 루프트한자를 타고 가는 프랑크푸르트 직항 후기


<첫날은 아니지만, 첫 포스팅에서 대문을 장식하고 싶은 나름 베스트 컷이에요. 제목은 그냥 지나가다 너무 목말라서 아무곳에서 시킨 1L 맥주 컷>





비행기 안녕~! 11시간이나 있었더니 당분간 비행기 생각은 안날 거 같아요. 드디어 유럽에 왔습니다. 여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입니다. 원래 정식 이름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인데 프랑크푸르트가 저희에겐 익숙하죠.





자동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단어컨대 독일이죠. 특유의 베이지한 색의 택시가 가장 먼저 맞이하였지만.... 저는 기차로 도심으로 이동하였어요. 벤츠 택시는 위엄이 후덜덜합니다.





독일의 첫 이미지는 좋았어요. 정확히는 프랑크푸르트! 오랜만의 독일이라 그런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독일어를 쓰는 나라를 여행하며 좋은 이미지는 독일어 공부를 시작하게 했었어요. 이번 여행에는 독일어로 주문을 해보는 목표를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철도를 탔어요. 5유로 정도면 1300원 기준으로 6500원 정도지만 이동 시간에 비하면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했어요. 예전에 베를린에서 지하철 탑승중 검표원에게 벌금 40유로였나 60유로를 낸 적이 있었어요. 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펀칭 머신에 터치를 안해서 그날 구입한 표를 가지고 있음에도 벌금을 낸 아픈 기억이 있어요. 그 전날에는 잘했는데 지하철을 탑승하는데 특별히 개찰구 같은 곳이 없어서 순간 안일했던, 하필 검표원이 해당 량을 검사하게 되는 건 운이 그냥 없었던거죠.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교통의 허브라 불리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교통량이 많고 그만큼 왕래하는 사람도 많은 국제적인 금융도시라고 가이드북께서 말씀해주셨어요. 기차도 예외는 아니겠죠.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서 위로 아래로 옆으로를 연결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광명역 KTX역이 순간 생각났어요. 기차역에는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얼른 빠져나왔습니다.





큰 역에는 코인 락커가 있으니 필요시 잘 활용하면 여행을 보다 가볍게 할 수 있겠죠?





역을 나오니 금호타이어가 저를 반겨줍니다. 오래된 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공존하는 아주 흔한 유럽 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역 앞은 사람이 많았고 자전거도 많았어요. 





숙소를 가는 길입니다. 여행 기간 중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로지 걸어 다니기만 했어요. 근교 이동을 할 때는 기차역에서 이동을 했지만, 프랑크푸르트를 돌아보는데 마냥 걷기만 했고 그 흔한 박물관 한 곳 가지 않았어요. 첫 도시였고 시차적응이 필요했고 너무 더웠습니다.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 유럽도 예외는 없었어요. 숙소에는? 에어컨이 없었어요. 





역 근처에는 그닥 잘 사는 지역은 아니었고 그래서 인지 이민자들이 많았습니다. 뭔가 느낌이 케밥이 튀어 나올 거 같다고 해야할까요?





저의 숙소는 케밥으로 둘러쌓여 있었어요. 케밥 정말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엄청 친하지는 않았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거의 베스트프랜드로 승급하였습니다. 케밥 형들은 진짜 24시간 일하는 거 같아요. 동네 마트도 24시간 하는 곳을 가면 케밥 형님들이 운영하시는 건지 일하시는 건지 여러가지로 고마웠습니다. 





숙소입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층에 하나씩 있는데 방 마다 안에 있는 방도 있어서 없는 저의 방이었지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싼 맛에 이곳에서 3박4일을 묵었습니다. 궁금하시면 댓글 주세요. 링크드릴게요. 없을듯 ^^;





방에 있는 창문을 걸어 나가면 테라스 아닌 테라스가 있었어요. 거기 서서 동네 촬영 한컷. 이렇게 보니 또 나쁘지 않죠?





케밥 스트리트를 벗어나서 독일 음식점으로 보이는 곳에 자리를 앉았어요. CURRY BURST 바로 시켰습니다. JMT !!! 





이건 조금 실패 ㅎㅎㅎ 슈니첼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돈까스죠. 이건 나가리.... 실패닷!! 





맥주는 항상 옳았습니다. 정답은 바로 너다. 맥주다. 너무 맛있었어요. 맥주 마시러 독일 왔으니 오늘부터 1일 3맥주 이상 들어갑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첫 모습은 저에게 이정도였어요. 맥주로 시작해서 맥주로 끝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 예정은 없었는데... 굳이 이걸 한번 써보고 싶어서 꾸역꾸역 한줄씩 써내려갔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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