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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마음의 소리

3월 두번째 끄적임

시간은 정말 무섭게 빨리 간다. 이런 말이 있다고 하더라. 10대 때의 시간은 시속 10km, 20대는 시속 20km, 그리고...

내가 30대에 진입해서 그런건가^^;;

최근 한 달을 돌이켜보니 상당히 공격적으로 살아왔다. 언행이 거칠었다. 마음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각 분야에서의 한계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의 역치는 다를 것이다. 만약 그 모든 걸 제어할 수 있는 쉽게 말해 컨트롤 타워라는게 있다라면 나는 그 컨트롤 타워의 핵심이 흔들렸다. 

하나씩 복구해가려 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부품이 없어졌으니 복구 자체가 불가한 상태에서 조금씩 회복해가고 있다고나 할까...?

그래서 다른 부품들을 더 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컨트롤 타워가 무너져서 여러 분야에서의 버티고 있던 장대들이 흔들렸다. 그래서 행실이 평소에 해오던 것에 비해서 저품질이 되었음을 느낀다.

이런 변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수준으로 번져가면 누군가는 나를 걱정하고 이해할 수 있지만 또 누군가는 나라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겠지. 그래서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한 테두리를 치고 나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가는 거 같다. 

날씨가 좋아 외부 활동이 좋은 시기라 더 괴로울 법 한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외부 활동 자체가 위축되는 시기에 이건 나를 합리화하는 핑계가 된 거 같다. 

여전히 나는 그 자리에 서서 가만히 빙글빙글 돌고 있다. 덩그러니 남겨진 채... 가슴이 먹먹히 아프다.

 

 

건설기계설비기사 필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공부라 꽤나 힘들다. 그럼에도 열심히 하고 있다. 꼭 이뤄내고 싶고 탈출하고 싶다. 그걸 보여주고 싶다. 꼭 그렇게 내가 될 것이다. 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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