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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019"터키-그리스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첫 느낌, 근데 벌룬은 어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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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직장인 우HERO입니다. 여행 관련해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을 봤을 그 사진들!!! 중에는 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열기구 모습이 있을 텐데요.

그곳이 바로 터키의 중부지방 카파도키아!!랍니다. 구글링을 하면!! 땋!! 나오는 바로 그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일정에서 셋째 날입니다.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를 가려면 버스 또는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버스는 너무 오래 걸려서 여행 일정이 빡빡한 상태에서 시간을 아끼기 위해 비행기를 탔어요. 

결과적으로 무조건 비행기를 추천합니다!!

이스탄불 공항은 접근성이 좋아서 탁심에서 40여분 20리라! 가깝고 저렴하게 도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비행기 가격이 국내선 1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비싸게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카이세리 공항과 네브셰히르 공항 두 곳이 카파도키아와 가까운 곳입니다.

파란 동그라미 속이 카파도키아라고 보면 네브셰히르 공항이 더 가깝습니다. 저는 카이세리 공항에서 이스탄불 항공이라는 매력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고 현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괴레메까지 한 시간 달려서 도착했답니다. 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만족한 서비스였습니다.

숙소 또는 현지 투어 업체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도착하셔서 운전기사와 얘기해도 괜찮을 정도로 공항 출구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이스탄불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햄버거 하나 먹었어요. 여행 기간에 '자본'이라는 단어를 재미 삼아 많이 했어요. 자본주의에 길들여진 저와 김팬텀은 스타벅스나 버거킹 등의 프랜차이즈를, 그 맛을 현지 음식에 지칠 때면 당연스럽게 찾아가곤 했어요.

역시 자본! 스타벅스 커피에 길들여진 김팬텀과 우HERO. 공항은 가격이 창렬이 형님 모셔와야겠군요!!! 도심에서는 현지 물가인데 공항에서는 왜... 자본! 본토 물가 같죠? 

김팬텀과 우HERO는 이동 중에 아주!!! 잘~~ 잔답니다. 한 시간이지만 숙면 들어갑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지상의 모습은 언제 봐도 재밌어요. 아무것도 없는 이 땅에... 문명이 자리 잡아 이토록 발전을 했으니 말이에요. 사람 입장에서 말이죠^^;; 이상한 소리 나오기 시작합니다. 무시 바랍니다!

공항 앞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갈 길을 가기 위해서 기다리고 연락하고 있군요.

미리 예약해둔 기사님과 만나고 다른 일행들을 기다립니다. 괴레메로 향할 돌무쉬.

돌무쉬 : 터키에 있는 마을버스 같은 존재

여유롭게 앉아서 졸았다가 깼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터키가 정말 땅이 넓구나 생각이 들었던 순간입니다.

가는 길 창 밖의 모습은 정말 다양했기 때문이죠.

돌멩이가 보이기 시작하고 뭔가 도착했구나 하는 낌새가 들었습니다.

오우! 숙소 앞에 내려주는데 기대 이상의 숙소. 이스탄불에서 너무 싼마이로 저렴하게 2박을 하고 왔어요. 반지하에서 지냈는데 영화 기생충이 떠오르는 그런 곳이었죠. 카파도키아 숙소 매우 만족!

숙소 이름 공유 : HANZADE SUITES 

장점은 음식점과 가게 및 터미널 등과 인접

단점은 낮은 지대에 있다는 것? 그래서 마을 전체를 내려다보지는 못함

흔한 수제 수제 가방, 그릇 상점. 카파도키아의 유명한 두 가지.

카파도키아의 카펫 등이 유명하다고 함.

마을 전체가 기암 제대로 버섯 모양의 바위가 있고 사이사이 있는 집들

괴레메는 분지 지형처럼 마을이 푹 들어가 있는 듯한 형태

마을을 가로지르는 물줄기. 인공으로 조성한 걸까요?

김팬텀과 저는 도착하고 빠른 체크인을 하고 아직 씻지 못한 무거운 몸뚱이를 깨끗하게 했어요. 그러면서 조금 쉬며 미리 챙겨간 라면을 끓여 먹고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답니다.

마을의 버스 터미널

큰 길가로 나오면 넓은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터미널로의 역할을 합니다. 택시도 많이 모여 있어요.

환전을 하기 위해 우체국에 들렸어요.

숙소에서 정보를 얻기로는 마을에서 정식으로 환전하는 곳은 두 곳으로 그중 하나는 우체국. 나머지 하나는 환전소라고 했어요. 환율은 이스탄불의 환전소에 비해서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20년은 더 되었을 차들을 많이 만났어요. 

여행 프로그램에서 본 쿠바의 개조 차들에 비하면 조금 덜 하지만 그래도 오랜 감성이 묻은 차들을 터키에서 많이 만났어요.

길가에서 만난 카파도키아 기념품점

우체국에서 다시 마을 중심으로 향하다 기념품 가게를 발견하여 들렸어요. 무언가 분위기가 상당히 로컬하고 마치 이곳에서 작업을 하는 듯한 가게 아저씨와 가게의 느낌.

상당히 속았습니다.

설령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고 할지 언정.... 저렴하다고 생각했던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저렴하긴 했습니다만... 

결국 나중에 다른 곳에서 더 멋진 걸로 다시 구매함. 저거 던져버리고 싶은데... 어쩌지 못하고 있습니다. 

속을 수밖에 없던 가게 모습

이것 또한 추억이죠. 감사합니다~ 

아직도 그 수염 기른 마른 아저씨 모습 기억합니다;;;

차들과 함께 달리는 마차

카파도키아 괴레메 터미널

터미널 뒤로 보이는 높은 곳은 결국 올라가지 않았어요. 국가가 펄럭이고 있어서 시간 남으면 올라가 보려 했는데 마을의 좁은 길을 비집고 올라가기에 총 24시간의 카파도키아 일정은 부족했어요. 

여행 메이트 김팬텀님 지나가십니다.

목마를 때는 물 대신 맥주

정말 여행 내내 맥주를 미친 듯이 자주 먹었어요. 좀 더워서 해가 지기를 기다릴 겸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와... 이 감성 어떡합니까

마을 위쪽에 위치한 현지 투어 업체 가는 길

김팬텀과 저는 카파도키아에서 일정이 첫날은 로즈밸리 투어로 일몰 보는 일정이고 다음날 새벽에는 벌룬을 바라보는 시간 그리고 하루 종일 그린투어 진행하는 걸로 계획했어요.

골목이 이쁜 괴레메 마을

밤에는 야간 버스를 타고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로 갑니다.

정신 차리자...;;;

살려줘;;; 설정샷입니다. 갇힌 건 아닙니다 ㅠㅠ 

마을 거의 꼭대기에서의 모습

마을 위쪽에도 숙소가 많아요. 그렇지만 음식점과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까지는 좀 멀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숙소를 마을 중심부에 잡은 건 잘한 선택!

동굴 발견

동굴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마을 전체가 동굴 같지만... 이곳에서 뭔가 감성을 담아 보고 싶었어요.

.... 원효대사가 동굴에서 해골물을 마셨다면... 우HERO는 여기서;; 죄송합니다.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첫인상은 아주 오래된 고대 마을을 온 느낌이에요. 아무리 둘러봐도 높은 빌딩과 같은 현대식 건물은 없어요. 돌멩이들 천국이랍니다.

투어 업체에 도착해서 잠시 쉬고 있어요.

다음 편은 로즈밸리 투어 편이에요. 걸어가는 길이 좀 힘들었지만 그 이상으로 보람 있던 풍경을 선물 받았어요. 기대해주세요.

로즈밸리 일몰 투어 미리 보기

다음 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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