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웅이야.
거두절미하고 얀센 후기 시작할게요. 접종하고 1주일 경과했습니다.
175cm / 76kg 그저 그런 31살입니다. 그래요... 174.xx cm입니다 ㅠㅠ
체지방률 14% 정도니깐 꽤 건강합니다^^;;
접종장소 : 집앞 소아과 (그냥 가장 가까운 장소였음)
- 뭔가 범국가적인 코로나19 사태에... 마치 주사 접종도 방호복 입은 분들께 받을 거 같은 기대를 한 것일까... 그냥 북적이는 동네 소아과였습니다. 어린이들보다 다 큰 어른들이 더 많고 거리두기 없습니다. 그냥 눈치껏...
- 오전 11시 접종 완료
- 너무 멀쩡함... 헬스장 갈뻔했음
- 배가 너무 고파서 편의점 털어서 돈까스랑 컵라면 김밥 배 터지게 먹음
- 낮잠을 잤던가?!
- 저녁은 피자 라지 두 판 시켜서 반씩 먹음
- 12시가 넘어 잠이 와서 누웠음
- 잠든 듯.. ZzzzzZZzzz
- 깨어났는데 몸살 기운이 가득가득;; 머리엔 미열이 감지됨
- 부랴부랴 왔구나! 그분이 왔어!!! 타이레놀 2알 먹고 아수라 발발발
- 헛웃음 지으며 약발이 돋기를 기다림ㅋㅋㅋㅋ 괜찮아질 것을 알고 있으니깐ㅋㅋㅋㅋ
- 2시 좀 넘어서 잠이든 거 같은데 그전까진 꽤 아팠음ㅠㅠ
- 상체를 따스하게 한다고 잠바 입고 잤음
- 새벽 5시 땀이 삐질삐질 잠에서 깸ㅋㅋ 꽤 잘 잤고 괜찮아지고 있음을 느낌 (회복 30% 정도)
-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까불지 말고 회복에 전념하자! (접종 24시간 후 회복 50% 정도)
- 밥 먹고 타이레놀 1알 먹음
- 하루 두 끼 먹으니깐 대충 6시간에 1알 먹었음
- 접종 36시간 후 회복력 70% 정도여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갈까 고민하다가... 내일 출근이니 회복에 전념함ㅠㅠ
- 접종 40시간 후 거의 완전 회복을 느낌
-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음
<요약>
1. 접종 후 10~14시간 후 감기몸살 기운이 돋음
2. 아프기 시작하고 20~24시간 후 완전 회복
3. 접종 후 취침 전 타이레놀 투입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