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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웅이야.
거의 2년 반 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어요.
일단 다이소가서 멀티 어댑터를 샀습니다.
큰 캐리어 열어보니 이전에 쓰던 게 있더라고요ㅋㅋ
뭐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그럴 거예요!
왕 큰 캐리어는 딱 1번 썼습니다. 제가 교환학생 갔을 14년-15년도.
그 이후에는 한 번도 안 썼는데 꺼내봤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늘 쓰던 옆에 녀석.. 아마 26인치 같습니다.
여름옷이라 그렇게 많진 않았어요.
필요한 건 가서 사면 될 거니깐...
가는 마음에는 가볍게 아쉬울 거 없이 편히 입을 옷을 꾸렸습니다.
런던으로 들어가는 일정이고 경유를 이스탄불에서 하는 항공편을 타고 갑니다.
아무래도 장거리 비행이니 편한 옷으로 입고 가는 게 좋겠죠?
제가 사는 서현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려요.
터키항공을 타고 갑니다. T1 도착!!
이제 조금 실감이 납니다.
드디어 가는구나...
진짜 가는구나....
공항도 얼마나 일찍 도착했는지...
사람도 많이 없어 여유롭게 면세점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이미 필요한 건 어느 정도 샀어요.
썬구리도 하나 이미 샀고...
언제부턴가 틴트 썬구리가 유행하던데 저도 이번에 하나 샀고요..
네..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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