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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의하루

나의 코로나 이야기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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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웅이야.

1편에 이어서 두 번째 이야기 시작!

 

어제 오후에 이제부터 격리기간 동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했는데 약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해서 보건소에서 보내준 문자를 아주 꼼꼼히 읽어봤어. 

 

1) 동네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면 두줄 양성이 나오게 되면 그 자리에서 약 처방을 해주기 때문에 귀갓길에 약국에 들려 약을 조제하면 되는데 나 같은 경우 선별 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PCR 검사를 했기 때문에 별 다른 처방을 받지 못했어.

 

2) 그래서 아래의 안내대로 동네 병원에 검색해서 전화로 비대면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었어. 그러면 의사 소견에 따라 처방전이 나오는데 약국에 가서 조제해서 약을 수령해야겠지? 나는 지인을 통해서 그 작업을 했어.

혼자 사는 나에겐 정말 주변에 도움이 컸어. 정말 다행이야. 앞으로도 주변 지인들에게 잘하고 더 잘해야겠어!! ㅠㅠ

4) 아무튼 우리 비둘기 형님께서 이렇게 문 앞에 걸어두고 가셨어!! 일단 의사랑 상담할 때 나는 약을 5일 치 처방해달라고 했어. 3일 치가 기본값이지만 혼자 살아서 약 수령이 제약이 있을 거 같아서 요청했더니 알겠다고 하시더라고.

5) 시중에서 파는 약보단 조금 더 좋은 약을 처방해 준다고 하더라. 무료니깐 꼭! 받도록해. 질병관리청에서 어플을 통해서 퀵으로 받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이건 한번 검색해보렴!! 모르면 댓글을 남기면 그렇게 받은 지인한테 물어봐서 알려줄게. 이걸 보는 사람도 없으니 물어볼 사람도 없는 건 나도 알아! 

 

6) 3/17 목요일 증상은 아침에는 어제와 비슷하게 목이 칼칼한 정도였어. 기침이 좀 추가되고 콧물도 살짝 훌쩍거리는 정도의 증상이 보였지. 식욕이 좀 떨어진 거 같고 약간 현기증 비슷한 증상이 잠깐 있어서 이거 배고파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그리고 후각 미각이 잘 살아 있는지 보려고 점심에 짬뽕 짜장 탕수육을 시켰어. 탕수육은 달콤 맛있었고 짬뽕은 얼큰 매콤했어. 나는 후각 미각이 잘~ 살아 있다!

7) 점심으로 탕수육 짬뽕 먹고 저녁으로 짜장 먹고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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