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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투자노트

기록하는 투자에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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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입니다.

지난 한 해를 겪으면서 뼈저리게 느낀 점이 있습니다.

 

가격 방어! 인플레 방어! 화폐가치 하락!

 

집만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습니다. 집 한 채면 돈 번 것도 아니라고 말하지만 31살 청년에게는 그 말은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집이 없기 때문이죠. 전세를 살고 열심히 회사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세금도 한 푼 빼돌린 적 없이 착실하게 살았습니다. 저의 아버지가 그러셨고 저와 동생도 그랬습니다. 

 

아예 모르고 살 수 있는 곳이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었습니다만 이젠 그곳 조차도 그런 곳이 아니었습니다. 부동산만 놓고 보면 키 맞추기를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진행하는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은 들쑥날쑥하고 자라난 키만큼 맞추기 전에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한 하방향 키 맞추기를 근래에도 보았습니다.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가 필적할 만한 도시에 살면서 부동산을 가진 자와 아닌 자의 양극화를 몸소 경험했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서울과 현재 살고 있는 이곳에서의 영글 실거주를 위한 투자를 계획했습니다. 영끌 했을 때의 위험은 아무리 젊은 사람이라도 하락장에서 대응이 어렵겠다는 판단에 우선 관망으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런대로 영끌 투자를 했습니다. 가능했던 이유는 빚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순전히 모은 월급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큰돈을 벌진 못했지만 잃지 않고 꾸준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를 겪으면서 거의 모든 투자처의 잔고가 파란불이었지만 어느새 빨간불로 대부분 다 변신을 했으니까요.

 

올해는 돈을 안정적으로 그리고 최대한 많이 벌기 위해 공부를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판단이 들어가지 않는 의존적 투자 방법이 제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그렇기에 투자를 전업으로 하고 정보 업데이트가 빠른 분들의 조언을 아낌없이 수용하고 제 스타일대로 해석하여 투자하려고 합니다. 

 

목표가 있습니다. 20평대 아파트 마련. 나름 목표로 생각한 결승선이지만 금액이 변동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얼마를 벌겠다!라는 선은 두지 않고 있습니다. 플랜 A B C D E까지 모두 생각하면서 올 한 해를 잘 보내려 합니다.

 

그러면서도 놓치 말아야 할 공부. 개인 능력은 늘 사골 곰탕 우려내듯 꾸준히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늘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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