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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019"이탈리아

피렌체 한인민박 추천, 우노피렌체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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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HERO입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이탈리아를 다녀왔어요. 19년 연말은 기억에 정말 많이 남을 거 같아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부분이고요. 

유럽을 여행하면서 또 살면서 돌아다녔지만 한번에 하나의 나라만을 여행한 것은 거의 처음이었어요. 10일간의 이탈리아 여행은 충분함과 부족함을 동시에 느끼는 시간이었고 제가 언제 또 여행을 떠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여행의 큰 방향을 제시할 만큼 중요한 시간이었답니다. 

여행기간 : 19년12월26일 ~ 20년1월4일 / 5일 귀국

언제 제대로 포스팅을 진행할 지는 모르지만 우선 도움이 될 만한 정보성 글들을 하나씩 정리해가려 합니다.

이번 여행은 로마-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 순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는 숙박 편부터 업로드하게 되었어요. 숙박 편은 총 2개로 짧게 구성을 했고 그 처음은 바로!!! 피렌체입니다.

피렌체 한인민박 우노피렌체민박 을 소개합니다.

로마에서 기차로 피렌체에 도착했습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입니다. 우노 피렌체는 역에서 3블록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걸어서 가면 10분 정도? 초행길 감안해도 20분 내외로 도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조금 빠르게 체크인을 했어요. 도시 이동 간에는 빨리 움직여서 새로운 도시에 점심쯤에는 도착해야 그날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다행히 미리 방이 준비가 되어 있어 있었답니다. 

우노 피렌체의 첫 느낌은 대학교 하숙방 같은 느낌이었어요. 민박이 구조가 대부분 그렇다지만 분위기까지 하숙방이었습니다. 3인 1실 방이었습니다. 

침대도 푹신푹신하고 이불도 보들보들하고 적당한 여유 공간으로 아늑함이 밀려와 그대로 한숨 자고 나갈까 고민했답니다. 

우노 피렌체는 1층이고 왼쪽에 보이는 계단이 민박 입구랍니다. 1.5층 정도의 구조에서 생활하시게 됩니다. 따로 부엌이 있지 않기 때문에 여기를 거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머무시면서 사용할 정수기나 식사 때 사용할 밥통 등이 이곳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후기가 담긴 벽 한편이 눈에 들어왔어요. 짐 정리 다하고 나갈 준비를 끝내고도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 이런저런 얘기들과 여행을 하면서 느낀 그때 그분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방마다 전용 화장실을 사용하는 규칙이 있고 저는 지하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에는 사장님 가족이 살고 계시고 머무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공용 냉장고가 있어요.

제가 머물렀던 방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이 테이블은 식탁으로 활용됩니다.

여행 다니면서 이렇게 아침을 제대로 챙겨 먹은 적이 없었어요. 역시!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으니 하루 시작이 활기차고 힘차게 시작할 수 있군요. 하.. 아침이니깐 밥은 조금만... 했었지만 늘 한 그릇 더 먹게 되는 식단!

3박을 했고 3끼를 먹었지만... 사진이 왜 하루 음식뿐일까요?! 먹기 바빴다는 거죠 ㅠㅠ 그리고 이날 식사에서는 아주 중요한 메뉴가 사진에 없는걸 발견했습니다!!!! 해물부추전과 스크럼블이 반찬으로 나왔었어요. 역시나 허겁지겁 맛에 취해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습니다 ㅠㅠ 너무 잘 먹었습니다!! 

아침 식사 끝내고 나서기 전에 현관 앞에 거울을 보며 오늘도 못생겼구나! 하고 나섭니다^^ 

아래는 구글맵과 연결된 우노 피렌체 민박의 링크입니다.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피렌체에 대한 모든 걸 아낌없이 알려주시는 친절한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다시 피렌체에 가게 되면 또 방문하겠습니다. 아침 일찍 베네치아로 떠나야 해서 아침 식사 후 부랴부랴 나섰지만 마중도 해주셔서 마음 든든하고 좋은 기억을 갖고 피렌체를 떠났습니다. 

여러분들의 피렌체 여행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연말과 새해맞이를 피렌체에서 보냈답니다.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은 정말... 신선한 충격을 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피렌체에서 방문한 피사-친퀘테레 그리고 스테이크 먹빵 등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 예정이랍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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