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HERO입니다.
최근 3년간의 저의 흔적을 돌이켜보면 1년에 두 번은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이지만 우리와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음식은 잘 맞기 때문에 남녀노소 거리낌 없이 여행을 다녀오는 곳이죠.
현재 5월에 다녀온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 편을 업로드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블로그는 다녀온 곳의 느낌을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서 많은 분들께 정보를 제공하고 또 소개하는 창구의 의미가 강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후쿠오카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일본의 대도시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주요 수입 중 하나는 관광 산업이고 그 수입원은 곧 우리의 지갑에서 창출 됩니다.
그렇지만 나가사키는 대도시는 아니지만 중견급의 도시 정도는 되고 기차로 2시간이면 후쿠오카에서 닿을 수 있는 곳이지만 우리에게 크게 여행지로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나가사키하면 짬뽕? 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나가사키는 우리 조상들이 강제 징병 징용 당한 흔적이 많이 남은 곳이고 역사적으로 꽤나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 두 방의 핵폭탄으로 일본은 2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를 인정하게 되고 그로 인해 주변국들은 독립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조선이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나가사키에서 군함도를 다녀오고 저의 포스팅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찾아 갔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강제 징용의 증거물이지만 일본은 근대화의 산물로 유네스코 등재에 성공하게 됩니다.
군함도 투어 인원은 저를 제외하고 한국분들은 없었고 대부분 일본 사람들이었고 그렇기에 공식적인 모든 설명이 일본어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관광객 무리가 있었고 인솔자분이 중국어로 설명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게 되면 우리도 이곳에서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기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쪼록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저의 일본 여행 포스팅은 잠정 중단함을 알려드립니다. 다른 나라 여행 포스팅 거리가 많기 때문에 ^^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