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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2019''베트남

깟바섬에서 하이퐁으로 이동 (feat.하노이 및 기타 도시 이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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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HERO입니다.

3월 베트남 여행 후기의 마지막이 보입니다. 

 

깟바섬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하이퐁으로 이동합니다. 

 

 

제가 하노이에서 깟바로 갈 때는 같은 버스로 버스가 화물선에 승선했었어요. (아래의 포스팅 참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깟바섬 가는 길 리뷰 (by BUS)

안녕하세요 우HERO입니다. 3월 초 베트남 하노이 여행기 포스팅을 연재하고 있어요. 여행사 패키지 여행으로 하노이 + 하롱베이 코스를 많이 하시죠? 난이도가 높은 코스가 아니라서 조금만 준비하신다면 자유여행..

hero-engine.tistory.com

 

처음 계획은 깟바섬에서 하이퐁까지 고속페리를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깟바 마을 중앙에 있는 항구에서 하이퐁 항구까지 한번에 가는 것이었죠. 그리고 택시를 이용해 하이퐁의 숙소로 가는 계획을 했어요.

 

변수가 생겼고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초록색 라인 이동(버스A) -> 페리 탑승 -> 노란색 라인 이동(버스B) -> 적당한 위치 얘기하면 내려줌

 

여기서 버스B를 탑승할 때 각자의 승선지에 맞는 버스로 이동합니다. 가령 버스C(하노이행), 버스D(사빠행), 버스F(다낭행) 등 입니다.

 

깟바 안녕~ 

여행 메이트님께서 매우 만족하신 깟바였어요. 하루 더 있고 싶어서 상당히 아쉬워했어요. 비가 왔으니 미련없이 떠납니다. 

 

하이퐁 <-> 깟바 시간표가 있죠. 저희는 오후4시 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여기 앞을 서성이니 표 상인 아줌마가 저희에게 말을 걸어요. 배가 없으니 버스를 타라고!!!! 

 

우연히 한국말이 가능한 베트남 누님이 앞에 있었는데, 그 분도 저희와 같은 오후4시 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때가 오후3시 30분쯤이었는데.... 

 

표 상인 아줌마와 쏼라쏼라 얘기를 하는데... 그 아줌마 말로는 배가 안 올거라는 겁니다. 사람이 없어서 배가 안온다. 와도 사람 없으니 안간다?! 

 

하긴 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3시 45분이 되었지만 배를 기다리는 사람은 저와 친구 그리고 베트남 누님 뿐이 었어요.

 

결국 버스 탑승. 가격은 저렴했지만, 이동 시간을 대충 알기 때문에 페리를 타고 가려고 했었던 건데... 꿀잠이라도 청해봅니다.

 

버스가 미쳤어요. 페리 탑승하는 곳까지만 운행하는 (위의 지도에서 초록색 라인) 45인승 버스라 이동 시간이 뭐 1시간이 안되다 보니 여행객들을 미친듯이 꾸겨 집어 넣는 겁니다. 꾸역꾸역 밀어넣고 짐도 엉망이고 완전 개판 5분 전이었어요. 다행히 앉아서 갔지만 복도까지 여행객들이 꽉 찬 리얼 만차였어요.

 

완전 하차해서 페리를 타고 섬을 빠져 나옵니다. 깟바섬이여 진짜 안녕~

 

여기서도 혼선의 연속입니다. 자신의 목적지에 맞는 버스를 골라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정말 다양한 노선이 있었고 멀리 까지 가는 편도 있었어요.

 

깟바섬에서 하노이로 가는 방법이 간단하게 해결이 되는 부분이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저희는 하노이로 갔을 것도 생각해봤을 법 했어요. 왜냐면 하노이 IN/OUT 일정이었기에 다음날 하노이로 이동을 해야되는 상황이었죠.

 

그래도 베트남에서 나름 인구3위의 도시인 하이퐁을 둘러 보는 건 의미가 있었어요. 그래도 느낌은 외국인 입장에서 우리나라를 바라보면 서울, 부산은 완전 다른 느낌이지만 서울, 인천은 글쎄요^^ 뭐 그렇죠.

 

하이퐁은 가까워서 큰 버스는 아니고 20인승 버스였어요. 학원 다닐 때 이후로 이 크기의 버스는 오랜만입니다.

 

김정성 (29세)_ 깟바성애자. 깟바를 못잊어... 

 

(혹시 이때부터 땜모이 생각에 잠긴 것이냐?) 

 

하이퐁 시내에 접근 중이에요. 그런데... 제주형 !! 형이 여기서 왜 나오는 거야? ㅎㅎㅎ 

 

이동 시간은 길었지만 숙소에 무사히 잘 도착했어요.

 

MAY HOSTEL : 하이퐁에서 몇 안되는 호스텔 중에서 평이 가장 좋았던 곳! 직원 분들이 너무 친절했어요. 시설만 놓고 따지면 하노이에서 머물렀던 호스텔이 한수 위지만 그래도 가성비로 치면 하이퐁에서는 이곳 추천!! 

 

배가 너무 고파서 숙소에 짐만 던져놓고 바로 나왔어요. 하이퐁 광장입니다. 우리의 광화문을 연상하게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펑! 뚤려있는 느낌은 비슷하다고 할게요^^

 

하이퐁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호치민 아저씨의 사진인가요?

 

 

 

이번 포스팅은 간단히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이번 여정에서 두개의 포스팅만 남았어요.

 

하나는 하이퐁 편이고, 다른 하나는 하이퐁에서 하노이로 이동하는 기차 탑승 후기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여행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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