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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럽여행, 기념품은 필수! 근데 뭐 사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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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HERO입니다.

여행을 다니며 또 언제 올지 모르는 생각과 뭔가 다녀왔다는 증거물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기념품을 찾곤 할 거에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는 어떤 것들이 있고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할 시간을 가져볼까요?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보면 스노우볼, 스타벅스 머그컵, 자석, 병따개, 엽서, 우표 또는 동전 정도가 떠오릅니다.



구글 지도에 도시 이름을 검색하여 '저장' 클릭을 해주면 지도에 별로 마크를 할 수 있어요. 다녀온 곳을 이렇게 흔적 남기고 있어요. 물론 요즘은 어플도 개발되어 제공되고 있지만,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모두 가지고 있는 구글지도를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헐.... 우HERO 당신은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렇게 많은 곳을 다녀왔어요? 구라치지 마세요!!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제가 전부 다녀온 곳이 맞고 계속 진행중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빨간 글씨로 표시해서 눈치 채셨을 거 같아요. 스노우볼! 맞습니다. SNOW BALL을 모으고 있어요. 처음 유럽을 가면서 두바이를 경유하여 카타르 항공을 통해서 런던에 입국했는데, 카타르에서 경유하며 면세점을 구경하다 처음 발견하게 된 것이 바로 스노우볼이었어요. 그것이 어떤 무서운 일을 초래할지 모르고 순수하게 구입하였죠.



여행을 다니며 각 도시마다 스노우볼이 있는지 찾아보는 버릇이 생기게 되었답니다. 이쁘긴 정말 이쁘죠? 하지만, 기내에는 100ml 이상의 액체를 들고 갈 수 없어서 수화물로 붙여야하는 번거로움을 항상 수반하곤 합니다. 또한,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보통 평균적으로 만원, 비싸면 2만원 정도를 기념품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시작한 이 녀석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모으기 시작합니다.



자석도 괜찮고, 스티커도 있고 앰블럼도 있는데..... 처음 구입한 녀석이 스노우볼이라는 그 이유로 지금까지 열심히 모으고 있답니다.



노르웨이에서 쓰고 남은 동전도 어딘가에 굴러다니고 있어요. 동전이나 지폐도 이쁘게 액자로 만들거나 또는 보관함을 따로 만든다면 분명 괜찮은 장식품이 될 거에요.



요즘은 그 나라 국기 작은 것 그리고 스타벅스 머그컵을 추가로 구입하고 있어요. 그렇습니다!! 스노우볼은 아직도 열심히 모으고 있어요. 해당 국가의 그 도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부분 때문에 충분히 희소한 가치가 있죠. 자석도 그렇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자석 살꺼에요!!!!!!!!!!!!!!!!! 


스타벅스 머그컵은 지인들 생일 선물로 주기 위해서 간간히 구입하고 있답니다. 



모든 도시에서 스노우볼을 준비하고 있진 않아서, 그럴 때는 이렇게 동상으로 대체하곤 합니다. 스노우볼과 함께 놓아도 어색하지 않을 친구들이라 스노우볼 대신으로 구입하고 있어요. 또는, 배낭여행을 하는데 수화물 붙일 예정이 없으면 스노우볼은 액체류로 취급되어 보딩패스 검사 때 거부 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벨기에 브리쉘에서는 발견하지 못해서 랜드마크인 오줌싸개 동상을, 레버쿠젠은 축구 명가의 작은 소도시여서 구장에서 경기볼 때 그곳에서 마스코트 구입을 했어요.



유럽하면 음악의 도시들이 많은거 아시죠? 그래서 뮤직박스가 있는 곳도 많아요.



10유로 정도 했던,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자장가 멜로디의 뮤직박스!!



구스타브 클림트의 대표작을 담은 뮤직박스도 구입했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돌리면 멜로디가 나오니까요.



비싸고 !!! 액체류이고 !!! 휴대성도 떨어지는 !!! 스노우볼이지만, 아직도 포기하지 못한 이유는 !!! 바로 이 녀석이 가진 희소성과 군집 단위로 모았을 때의 이쁨 시너지 때문입니다.



함께 있을 때 더욱 빛이 나는 스노우볼!!! 어렵게 추천 드리고 싶어요. 



나름의 규칙이 있는데, 도시의 크기에 맞게 사이즈를 선택하고 있어요. 수도급의 큰도시는 대형 사이즈를, 근교의 소도시는 작은 사이즈로 구입하고 있답니다.



도시의 랜드마크를 담고 있어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제작하는 과정이 수작업이기 때문에 가격은 당연히 높고 비슷한 것은 있어도 완전 똑같은 것은 없는 나름 예술 작품성을 가진 기념품인 스노우볼!!!



누가보더라도 베네치아를 생각 나게 하는 이 녀석!!!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끝까지 스노우볼을 고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어떤 친구들을 모으고 계신가요? 


어떤 것을 모으더라도 꾸준히 하나씩 하나씩 늘려간다면 분명 여행을 할 때의 그 감동 이상의 기억을 여러분께 선물할 것이라 믿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아직 스타벅스 머그컵이 많이 남았는데, 영웅엔진 블로그가 번창하면 언젠가는 이벤트로 선물을 하고 싶어요. 그날까지 더 열심히 여행하고 더 열심히 포스팅하는 우HERO가 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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