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융프라우! 유럽 여행 중 손 꼽히는 곳!

안녕? 웅이야♣

 

스위스 여행 다녀온 지가 2년이 지났지만 여행 얘기하면 빠질 수 없이 등장하는 곳이에요. 다시 가고 싶은 곳? 물어보면 스위스는 꼭 넣을 겁니다!

이번 포스팅은 사진 위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전 포스팅에는 인터라켄에서 즐겼던 수영장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이 있고 현재 진행 중인 융프라우의 부분 이야기들이 아래에 있습니다.

유럽의 지붕, 스위스 융프라우를 만나다

 

스위스 융프라우 가는 길, 절경이 펼쳐집니다.

하나 실수한 부분이 있는게 앞전 포스팅에서 융프라우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이 많이 빠졌어요. 내려가는 편을 이어서 진행하려다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찍는 너무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남아서 사진 저장용 포스팅을 몇 편 더 진행하지 싶어요. 그냥 사진만 있으면 심심하니깐 융프라우 관련된 배경 지식용 내용을 함께 담을게요.

융프라우 산은 독일어로 Jungfrau라고 표기합니다. 표고 4,166m의 알프스의 고봉이죠. 저의 짧은 독일어가 빛을 발휘하는데요. Frau는 영어로는 마담 정도의 뜻인데 여성이라는 뜻으로 쓰고 있어요. Madchen은 소녀라는 뜻이에요. (움라우트는 생략). 앞에 붙은 Jung은 형용사로 어린, 젊은 인데 Jungfrau 젊은 여성이라고 쓰니 소녀의 의미가 되는 거죠. Junge은 명사로 소년입니다.

여름에 방문해서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서늘함과 맑은 날씨가 더해져 기분 업업!

산에 올라가면 매우 춥습니다!! 

융프라우요흐는 흔히 우리에겐 정상을 뜻하는 곳으로 해발 3,463m 위치에 있어요. 우리의 종착지입니다.

가는 길 1

중간 거점. 클라이네 샤이덱 역!

사람들이 많은 클라이네샤이덱 역

클라이네 샤이덱 역에서 보이는 숙소들. 언젠가 한 번은 여기서 하루라도 자고 싶다!! 

클라이네 샤이덱 역에서는 상점들과 식당이 있어요. 저는 여기서 내려가는 길에 감자랑 맥주 먹었어요!

클라이네 샤이덱 역 1

클라이네 샤이덱 역 2

클라이네 샤이덱 역 3

클라이네 샤이덱 역 4

클라이네 샤이덱 역 5

다음 편에서는 클라이네 샤이덱 역에 언덕에서 만난 소 친구들 게스트로 초청할게요!

클라이네 샤이덱 역에서 적지 않게 대기를 했어요.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한 게 좋았습니다. 계속 기차로 이동만하고 갈아타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시간을 두고 돌아보지 못했거든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정말 중간중간에 작은 역들의 마을도 다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멀리서 들어오는 기차. 흰색 빨간색 조합. 스위스 국기 색깔. 이건 정말 조합이.... 후들후들하게 이쁩니다.

어서 와~

자!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소들이 아주 자유롭게 풀 뜯어먹고 나뒹굴고 있어요.

패러글라이딩 하는 분들도 보였어요. 여기서 패러글라이딩이라니... 오전에 인터라켄 마을에서 했을 때도 너무 좋았는데... 여기서 하면 정말 풍경 미쳤을 듯;;

듣기로는 여기 숙소인지 아니면 숙소 비슷한 건지... 온천이 있다는 얘기도 들은 거 같습니다만... 확인된 바 없음^^

보이시나요? 산 위에 붙어 있는 눈의 흔적들. 꽤 높이 올라왔음을 실감합니다.

이젠 대놓고 만년설.

또 중간 지점에 왔어요. 여기선 많은 분들이 내리더군요.

산행으로 올라가는 분들이 많았어요. 오! 시간도 보입니다. 시계는 오후 1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가능하면 출발 전에 이것저것 먹을 거 챙겨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기억이 납니다. 올라가는 시간은 꽤나 길고 중간에 내려서 식사할 여유는 없고 그래서 매우 배고프게 하루 보냈었어요.

다음 편은 정상의 모습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땡큐!